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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F에 대해서 생각하다

OutDoorFrog 2018. 9. 6. 10:32

안녕하세요! 블로그의 주인장 OutDoorFrog입니다!





어제 올린 포스트(nssock2.dll)의 내용을 스탭님께서 조언해주시고 상담도 받았습니다!


제가 정보보안에 대해서 열정이 있는 친구들과 공부하면서 조금 마음이 변질됬었나 봅니다.



제가 초등학교 6학년 시절(13) 유명한 게임을 설치하는 도중 악성 코드에 감염된 적이 있습니다.


  1. PUP(Potentially Unwanted Program)
  2. PUA(Potentially Unwanted Application)
  3. Adware(advertising-supported software)

증상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1. IE를 돌릴 때마다 원하지 않는 광고가 나왔습니다.
  2. 바탕화면에 3대 쇼핑몰의 바로가기가 생겼습니다.
  3. 가짜 백신들이 치료해야 한다며 알림을 울렸습니다.
  4. 설치하고 싶지 않은 프로그램이 지워도 부팅하면 다시 설치됬습니다. 

(울지 않는 벌새님께서 분석 보고서를 올려두셨네요!)


C언어도, 어셈블리어도, 악성코드의 개념도 모르는 상태에서 어떻게든 구현하겠다며 처음으로Java에 접근했지만, 운영체제나 프로그램에 대해서 접근하는 매체를 알 수가 없었습니다.


결과가 안 나왔지만, 프로그래밍 언어와 악성 코드에 대해 공부하면서 굉장히 즐거웠습니다.


하루에 8시간을 게임에 쏟아부었던 제가 처음으로 다른 무언가에 열중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으로 가르쳐주는 스승에 대한 열망, 지식을 알고 싶다는 욕구가 생겼습니다.


그런 순진한 마음으로 공부한 적이 있었고 많은 요소가 겹치면서 열등감도 생겼습니다.



주변의 친구들은 자신의 공부한 과목으로 어떠한 결과를 이루어내는데 

그렇지 못하는 저에게 실망했습니다.


 



하지만 자신에 대해서 제일 부족하게 느끼는 때가 가장 성장할 수 있을 때라고도 합니다!



제가 CTF에 나갔을 때의 마음을 생각해봤습니다.


  1. CTF는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인 정보로 확인해보고 싶어서 나가기도 합니다.

  2. CTF는 자신이 경험이 부족해서 경험을 쌓기 위해서 나가기도 합니다.

  3. CTF는 그냥 즐기기 위해서 나가기도 합니다.

  4. CTF는 우승을, 원하는 목적, 명예를 위해 나가기도 합니다.


조언을 들은 후에 CTF에 임할 때 마음 가짐을 생각해봤습니다.


자신에 실력에 자부심을 가지며 다른 사람이 만들어준 문제를 즐기고 경험으로써 흡수하는 자세


제가 생각했을 때 가치관으로 삼을 수 있는 최고의 자세가 될 것 같습니다!!




상담해주신 스탭님에게 감사를 표하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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